가디나에 공사중인 한국 농산물 전문 마켓 ‘삼경마트’의 배너가 마켓 입구에 붙어있다. <진천규 기자>
가디나 ‘삼경마트’ 6월 오픈… 다양한 특산물 취급
가디나에 한국 농산물 전문 마켓이 들어선다.
가디나 크렌쇼 블러버드와 마린 애비뉴 코너에 위치한 ‘아주플라자’(15000 Crenshaw Blvd, Gardena)를 인수한 ‘삼경식품’ 측은 기존 코아 마켓 자리에 한국 전통 특산품과 농산물을 전문 취급하는 ‘삼경마트’를 오는 6월말경 오픈 한다고 밝혔다.
현재 850만달러에 에스크로가 진행중인 아주플라자는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농수산물 전문 도·소매업체 ‘삼경마켓’의 그레이스 김 사장과 폴 김씨가 공동 운영하게 된다.
‘삼경마트’가 입주할 아주플라자의 총 면적은 2만8,000스퀘어피트로 현재 28개 테넌트가 입주해 있으며 약 400여대의 주차공간이 있다. 마켓 부지는 약 1만8,000스퀘어피트.
그레이스 김 사장은 “남가주 최초로 한국 각 지역의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유기농 전문 마켓이 될 것”이라며 “주부들이 한국의 각 지역의 토산품 및 특산물의 구입을 위해 직접 한국에 갈 필요 없이 LA 인근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경식품 측은 한국의 특산품과 정육, 생선, 야채, 일반 소매 제품 외에 다양한 소매 매장을 내부에 배치해 고객들의 원스탑 샤핑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동산 관계자들은 가든그로브의 발달로 상권이 잠시 주춤했던 가디나 지역에 한인 대형 마켓이 들어설 경우 인근 지역의 한인 상권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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