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3명중 1명 소수인종
하와이, 태평양 원주민 100만명
미국내 소수민족 인구가 1억명을 돌파하며 미국 인구 3명중 1명이 소수인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하와이, 태평양연안국 원주민들의 인구도 1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 되었다.
17일 미 인구통계국에 따르면 미국내 인구는 2006년 7월1일 현재 2억9,940만명이며 이 가운데 히스패닉과 흑인, 아시안 등 소수인종이 1억70만명으로 1억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년전의 소수인종의 수는 9,830만명이었다.
하와이, 태평양 연안국 원주민수는 100만7,644명으로 27만5,000명이 하와이에서 거주하고 있다. 하와이 다음으로는 26만명이 살고 있는 지역은 캘리포니아 지역과 워싱턴 4만9,500명, 텍사스 4만3,500명으로 각각 집계 되었다.
루이스 킨캐논 인구통계국장은 미국인 3명 가운데 1명이 소수인종이라며 현재 소수인종은 1910년 미국의 인구인 9천220만명보다도 많다고 말했다.
소수인종 가운데서 히스패닉이 4천43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4.8%를 차지, 가장 많았다.
다음은 *흑인 4천20만명, 13.4%, *아시안 1천490만명, 5.0% *인디언과 알래스카 원주민 450만명 1.5%, *하와이 원주민과 태평양 섬지역 출신 100만명, 0.3% 등 순이었다.
미국내 소수인종들은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 집중적으로 몰려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캘리포니아에 전체 소수인종의 21%에 해당하는 2,070만명, 텍사스에 소수인종의 12%인 1,220만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 하와이 등 4개 주와 워싱턴 D.C.는 소수인종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들 지역의 소수인종 비율은 하와이가 75%로 가장 높고 이어 워싱턴 D.C. 68%, 뉴멕시코와 캘리포니아 각 57%, 텍사스 52%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하와이주내 노인 인구역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와이 주 인구 가운데 65세이상 노인 인구비율은 14%, 85세이상 주민은 2.1%로 각각 집계 되었다.
5-17세 학생 인구수는 2000-2006년 기간동안 연 1,037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하와이 주둔 군병력은 4만4,380명으로 2000년과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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