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호놀룰루 자매도시 유명 예술인들의 미술 교류전이 14일부터 6월13일까지 KCC 코아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평화와 통일을 위한 염원을 담은 이번 교류전은 인천국제교류센터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와이지부 (회장 조관제)의 주최로 16일 개막식을 가졌다.
16일 오후 5시30분 KCC 코아 갤러리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강대현 총영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양도시의 교류의 폭이 더욱 넓어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교류센터의 강승범 교류2팀장은 “인천시를 대표해 이번 행사를 가능케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는 인천시 안상수 시장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호놀룰루 시당국을 대표해 참석한 앤 코바야시 시의원은 “이런 좋은 전시회를 준비해 주어서 매우 감사하다. 우리는 인천시와 함께 자매결연을 맺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무피 헤네만 호놀룰루시장도 양도시의 관계에 대해 매우 협조적이다”라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조관제 회장은 “우리가 하와이의 아름다운 경관을 지금 바라보며 평화를 느끼지만 한반도는 여전히 북한의 도발위협을 받고 있으며 우리는 평화로운 통일을 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인천의 유명 화가 황병식옹을 비롯한 김옥순, 이철명, 이종무, 박영동, 정용일, 석세란, 고서숙 등 한국과 하와이 대표적인 화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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