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연합회 하와이 지부 유대강화와
▶ 전국연합 활동 보고 차 왔습니다”
한미연합회(KAC) 전국연합회 찰스 김회장(사진)이 17-20일까지 하와이를 방문했다.
9월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전국대회를 앞두고 각 지부 회원들의 참여와 현지 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하와이를 방문했다는 김 회장은 19일 하와이대학교에서 KAC 하와이 지부 회원들과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 김 회장은 한미 무역협정과 북한 탈북자, 종군 위안부 결의안 통과, 버지니아 텍 사건과 인종 역회전, 이 원복 만화가의 유태계 비하로 인한 한/유태계 오해, 한국인 무비자 등과 같은 한미관계 민감한 사안에 대해 그동안 KAC 전국연합이 중재자 역할을 해오고 있음을 알렸다. 또한 하와이 지역내에서 한미 연합회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그룹 관계자들과도 모임을 갖는등 분주한 하와이 일정을 소화했다.
김 회장은 한미연합회 하와이 지부(회장 최성근)의 경우 미 본토와의 지리적 거리감으로 인해 전국행사 모임 참석이 저조하지만 전국연합과의 결속 강화를 통해 이를 극복해감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주요 사업의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특히 지난해부터 한미연합회가 벌이고 있는 종군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위한 활동과 관련해 “연방의회 의원들에게 결의안 채택의 당위성을 알리는 편지 보내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하고 “현재 일본은 무기를 사들이는 조건으로 미 의회에서 위안부 결의안 채택 저지를 위한 치열한 로비를 펼치고 있지만 6월 중 위안부 결의안 121이 상정되고 국제분과 위원회에서 표결이 되면 의회 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회장은 한미연합회 활동 목표에 대해 “미주 한인사회를 주류사회에 제대로 알리고 한국과 미국에서 한인동포들의 정치력 신장을 도모하기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단체”라고 소개하고 하와이에서도 뜻있는 한인들의 동참을 장려했다.
“KAC는 지난 15년간의 전국 회원들의 노력 덕분에 2005년부터 재정적으로 안정을 찾기 시작했다”는 김 회장은 “하와이를 비롯 전국 각주에 8만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지역사회를 위해 때로는 전국적으로 연대해 미주한인들의 권익을 도모하고 있다”고 그 규모를 전했다.
KAC는 내년에는 대통령 선거의 해를 맞아 워싱턴 DC에서 2천여명이 모이는 대규모 대회를 추진 중이다. <오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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