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스페이스’ 인터넷 커뮤니티가 자사의 웹 사이트에 등록한 성범죄자들의 인적 사항을 검찰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마크 베넷 하와이주 검찰총장은 지난 5월 14일 주 검찰이 마이 스페이스’에 보낸 성범죄 관련 인물들의 인적 사항을 공개하라고 요구하자 ‘마이 스페이스’ 측은 이미 수천 명의 성범죄자들을 발견해 사이트에서 추방했으며 그들의 정보를 검찰에 제공할 것이라고 전해왔다.
앞으로 검찰에 인계될 성범죄자들의 정보들은 경찰과 공유해 가석방 및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죄수들을 감시하고 미성년자들을 보호하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한다.
베넷 검찰총장은 “우리는 이러한 성범죄자들이 미성년자들을 겨냥한 인터넷 사이트 등을 이용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으며 이들의 정보공개를 결정한 ‘마이 스페이스’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2006년 한 해에만도 100여건의 마이 스페이스를 사용하는 미성년자를 겨냥한 성범죄 사건이 보고되었으며 주 당국은 ‘마이 스페이스’에 나이를 속이고 가명을 사용하는 다른 성범죄자들이 아직도 많을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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