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이어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호놀룰루 경찰은 21일 밤 아이에아 도서관 주차장인근에서 16세의 소년이 총상을 입은 사건과 관련해 또 다른 16세의 소년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번에 검거된 16세의 용의자가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한 검정색의 세단이 도로변에서 총격을 가했다고 거짓 증언했으며 총기를 가지고 장난하다가 사고가 일어났다는 자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피해자인 16세의 소년은 가슴에 총탄을 맞고 퀸스메디컬 센터로 실려가 치료를 받고 있으나 현재 위중한 상태이다.
이달만 해도 14일 카네오헤에서 일어난 총격사건으로 인해 벤자민 그라예다(27)가 16발의 총탄을 맞고 사망했고, 19일에는 선셋 비치에서는 딜렌 칭(30)이 총격사건으로 사망한 이후 이틀 만에 총기관련 사고가 재발하자 주민들은 지역안전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