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관할 가주 48지구 하원의원 데이비스
한인 자문단 구성 의견청취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캘리포니아주 48지구의 마이크 데이비스 의원이 한인 자문위원단을 구성, 한인사회의 의견 청취에 나서고 있다.
데이비스 의원은 지난 3월 LA카운티 스몰비즈니스 커미션의 김기천 커미셔너, 부동산 투자금융회사의 임원인 베넷 김씨 등 한인 1세와 2세 각 10명씩으로 구성된 한인 자문위원단을 구성, 분기별 한 차례씩 정기모임을 갖고 한인들의 의견을 주의회의 의사 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데이비스 의원의 에이미 남 보좌관은 “48지구의 다수는 흑인계이지만 지역구가 한인타운을 포함하고 있는 만큼 한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의원님의 제안으로 자문위원단이 구성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데이비스 의원과 모임을 가진 자리에서 한인 자문위원단은 한인타운 내 시니어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하고 데이비스 의원의 도움을 청했다. 남 보좌관은 “한인들이 시니어센터 설립을 위한 자금 지원을 주정부 차원에서 제공받기를 희망했으며 한인타운 내 스몰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요구했다”고 밝혔다.
차기 교통상임위원회 위원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데이비스 의원은 한인들에게 해당 상임위원회의 역할과 함께 한인들의 요구를 반영한 법안 입법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한인들에게 반영했다.
데이비스 의원은 이와 함께 피오피코 도서관 내 2층에 한인타운 사무실을 오픈하고 25일 한인 자문위원단과 두 번째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모임에는 커뮤니티 재개발 에이전시와 스몰 비즈니스국 그리고 퍼시픽 코스트 지역 스몰비즈니스 연합 관계자 등이 참석, 시니어센터 건립 등에 대한 한인사회의 요구를 돕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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