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자연식품점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연식품점은 틈새시장에 소규모로 자리를 잡았지만 현재는 대중의 요구에 의해 성장하고 있다.
하와이 카이에 위치한 카일스 자연식품점은 개점 2년만에 2,700 스퀘어 피트의 부지로 확장, 6월 완공 예정이다. 신축 확장부지에는 올게닉 샐러드와 주스바, 샌드위치 등의 코너가 추가된다.
카할라 몰에 위치한 우메케 자연식품 마켓 & 델리는 이미 작년 12월 1,100스퀘어 피트를 확장해 개별상담코너와 대나무로 만든 올게닉 속옷, 올게닉 어린이 옷, 자연 샴푸, 로션, 가정용품 제품을 추가했다. 코쿠아 마켓 내추럴 푸드점도 지난달 600스퀘어피트를 확장 재단장하고 자연 냉동식품과 델리 섹션을 추가해 매출이 20%가 상승했다고 한다. 다운투어스 내추럴 푸드점은 1977년 마우이회사가 설립해 현재 마우이와 오아후를 비롯 5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어 현재 하와이에서 가장 큰 회사로 자리잡았다. 올게닉 무역 협회의 2006년 생산 조사에 따르면 작년 미국내 자연식품 판매 매출액은 1억 7,00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올게닉 음식 판매는 전체 음식판매 중 3%가 증가했다.
건강보조식품과 가정청소용품, 애완동물과 의복 등을 포함한 올게닉 제품의 2005년 전미 전체 매출은 7억 4,400만 달러로 나타났다.
미 전체적으로 올게닉 상품과 건강식품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따라서 세이프웨이나 샘스클럽, 롱스드럭스토아 등에서도 올게닉 제품을 구입하고 광고하고 있다.
브레드 살몬 코쿠아 마켓 제너럴 매니저는 “소규모의 자연식품점이 크래프트나 켈로그와 같은 거대회사에 의해 매입되고 있다”며 “거대 회사가 소규모 자연식품점을 잠식하면서 올게닉 식품의 기본을 잃어버릴지도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다. 그는 “자연식품점은 기준을 생산자의 최대 관심이 아닌 고객의 최대 관심에 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