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후보 거명도
최근 환경운동가로 활약하고 있는 앨 고어 전 부통령이 자신의 신간서적을 홍보하기 위해 전국 순회를 시작한 가운데 그의 대선 출마 가능성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고어 전 부통령은 지금까지 대선후보 출마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나 지구온난화의 위험성을 일깨우는 내용의 영화 ‘불편한 진실’로 아카데미상을 받고 노벨평화상 후보로도 이름이 거론되는 등 유력 정치인사로 떠오르면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고어 전부통령은 현재 신간 저서 ‘이성에 대한 공격’(The Assault on Reason)을 홍보하기 위해 전국 순회강연을 다니고 있는데 지지자들은 대선 출마를 앞둔 준비 작업일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고어 전 부통령은 출마의사를 밝히지 않았는데도 현재 여론조사에서 12%의 지지율을 얻고 있으며 특히 실리콘 밸리 지역의 정보기술(IT)산업으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어가 이사진에 합류한 애플사의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시사주간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고어가 2008년 미국 대통령선거에 출마한다면 “의심할 여지 없이 당선될 것으로 믿는다”고 장담했다. 고어 전 부통령은 지난 3월 애플 이사진에 합류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