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발표된 연방 질병통제소의 2003년도 연구보고서는 하와이의 강력한 금연법은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금지하고 있으나 80%의 주민들은 집안에서의 흡연도 금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10년 전과 비교해 큰 변화로써 예전에는 하와이 주민들의 반 정도가 집에서의 흡연을 금해야 한다는 의견에 찬성했었다.
이번 보고서는 전국에서 일고 있는 집안에서의 흡연을 줄이자는 추세가 하와이주에도 반영되고 있는 증거이며 대다수의 하와이 주민들이 간접흡연의 위험과 특히 담배연기가 아이들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진 이유라고 분석했다.
또한 현재 흡연자들 중에서는 담배냄새를 싫어하는 이들도 많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하와이에는 5가구 중 4가구가 집안에서의 흡연을 금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표준보다 약간 높은 수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다수의 하와이 주민들은 아이들을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또는 흡연을 하지 않는 다른 가족들을 존중하기 때문에 집에서의 흡연을 자제하고 있다고 전한다.
이번 보고서는 매 2년마다 전화로 실시되는 설문조사에 근거해 작성되었으며 연방 질병통제소가 실시한 연구자료 중 가장 최근 자료인 2003년도에 12만7,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의 결과가 반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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