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한인타운 1호점의 그랜드오프닝 행사에서 스티브 박(왼쪽 두 번째) 사장과 권원강(왼쪽 세 번째) 대표 등 관계자들이 테입 커팅을 하고 있다. <김진호 기자>
독특하고 차별된 맛으로 주류 시장 공략
한국의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인 ‘교촌치킨’이 미주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교촌치킨의 미주법인인 ‘교촌치킨 USA’는 29일 6가와 세라노 ‘세라모 마켓 플레이스’ 샤핑몰내 한인타운 1호점의 그랜드오프닝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미주 진출을 선언했다.
교촌치킨의 미주 진출을 기념해 LA를 방문한 권원강 대표는 “교촌치킨만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맛으로 주류 치킨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성공하겠다”며 “그 때까지는 지점 확대를 하지 않고 본사 직영방식의 ‘책임경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이미 높은 인기를 얻은 교촌치킨은 닭 한 마리를 24조각으로 나눠 손질한 뒤 최고급 식용유에 튀긴 뒤 간장소스와 매운맛 소스를 발라 만든 것이 특징. 교촌치킨 USA는 신선한 닭고기에 한국에서 공수한 특별 소스를 사용해 한국의 맛 그대로를 선보일 계획이다.
교촌치킨 USA의 스티브 박 사장은 “지난 3월 문을 연 토랜스 프레시아 마켓 매장은 포장 판매 위주 전략이며 한인타운 매장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분위기로 연출했다”며 “한인들에게 한국 최고의 치킨 맛을 선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촌치킨은 권원강 대표가 1991년 경기도에서 10평 짜리 점포로 출발, 현재 1,050개 매장을 갖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다.
전화 (213)739-9292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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