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는 이제 구단주까지 말썽이다. 올해 74세인 제리 버스 구단주가 29일 밤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버스 구단주는 자정을 약간 넘은 시간에 남가주 샌디에고 인근 칼스배드에서 자신의 금빛 머세디스-벤츠 승용차를 몰고 가다가 길을 잘못 들어 경찰의 단속에 적발돼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8%를 넘는 것으로 나타나 체포됐다. 버스 구단주의 승용차 안에는 23세의 젊은 여성이 함께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10시30분께 풀려난 것 버스 구단주는 구단 대변인을 통해 “비록 짧은 거리였지만 운전을 한 것은 잘못”이라며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는 반성이 담긴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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