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동포 언론인, 개성공단 방문
▶ 본보 오해영기자 초청 참석
세계 20여 개국 60여 명의 재외동포 언론인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기자협회(회장 정일용) 주최 제6회 재외동포 기자대회가 28일부터 6월2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기간동안 초청기자들은 현장취재와 산업시찰, 언론사 방문 그리고 특별강연과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고 밝히고 특히 6월1일 동포 언론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개성공단 지역을 방문, 현지 생산공장을 돌아 본다.
참석자들은 지난달 28일 프레스센터에서 국회의장 주최의 환영만찬에 참석한 후 이튿날 수원화성 등을 돌아본 뒤 제주도로 자리를 옮겨 이종호 연합뉴스 편집상무가 ‘미디어 시대의 국내외 언론의 환경 변화와 동포 언론인의 역할’ 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또 전성환 박사의 ‘한국의 민족종교’, 노길남 미국 민족통신 대표의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재외동포기자들의 역할’이란 주제의 특강이 이어졌다. 올해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헌법재판소의 위헌 여부 판결을 남겨놓고 있는 재외동포의 참정권 회복문제로, 동포 언론인들이 집중 대토론회를 펼쳤다.
재외국민참정권연대 상임집행위원장 양관수 성공회대 교수의 ‘재외국민도 참정권이 있다’, 김제완 세계로 신문 대표의 ‘빼앗긴 한 표 되찾을 시간 한 달 남았다’, 김재수 변호사의 ‘재외국민 참정권’이란 주제의 발제와 함께 토론회가 전개되었다. 또 문상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국장은 ‘여러가지 애로사항을 들며 대통령선거를 앞둔 현재는 재외동포 참정권부여는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재외동포 참정권 권한부여법안은 현재 헌법재판소에 위헌여부를 위해 올라가 있다.
이에대해 김제완 재외동포 참정권연대 사무국장은 성명서 채택을 제안, 세미나 후 ‘재외동포 참정권 제한 위헌 선고하라’는 피켓을 들고 재외동포 기자들이 구호를 외쳤다. 또한 참석 기자들은 31일 국토의 최남단 마라도를 탐방하고, 제주지역 언론사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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