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조세형평국’의 미셀 박(앞줄 왼쪽 두번째) 위원의 한인 자문위원들이 모임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세형평국 미셸 박 위원 발족모임
OC한인 주축으로
3개월마다 정기미팅
정책 적극 반영키로
재산세, 판매세 등 세금관리와 탈세 감시를 주로 하는 기관인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국’의 미셀 박 위원이 OC 한인들을 주축으로 한인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미셀 박 위원은 지난 29일 오후 7시 풀러튼의 ‘초만원’ 퓨전 중국식당에서 차윤성(풀러튼 재개발국 심의위원회 위원)씨를 비롯해 1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 자문위원회 발족 모임을 가졌다.
이 자문위원회는 3개월마다 한 번씩 정기미팅을 갖고 세금에 관한 여러 가지 사안들을 논의하고 한인 납세자들에게 필요한 사항들을 미셀 박 위원에게 건의하며, 회의에는 박 위원이 참석한다.
미셀 박 위원은 “한인 커뮤니티에서 무슨 도움이 필요한 지를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서 이번에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며 “자문위원들의 의견들을 종합해 법안이나 주 정책결정 때 반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은 또 “자문위원회의 구성원들이 너무 많으면 의견 청취에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10~12명이 적당한 것 같다”며 “한인업주 등 납세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미셀 박 위원이 관할하고 있는 ‘지구’는 OC를 중심으로 샌버나디노 카운티가 포함되어 있어 한인 자문위의 멤버는 오렌지카운티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거나 거주하는 한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차윤성씨는 “자문위원회의 멤버는 한인 1세, 1.5세, 2세들로 다각적으로 의견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연령층도 30대에서 6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해 각 계층의 목소리가 미셀 박 의원에게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 참석한 한인 자문위원회 멤버들은 ▲차윤성(풀러튼 재개발국 심의위원회 위원) ▲로버트 김(프론티어 홈스사 부사장) ▲유병환(프리미어 푸드 세이프티 대표) ▲김재희(사업가) ▲케드린 이(학원 원장) ▲데이빗 정(부동산업) ▲아리안 박(건축가) ▲크리스티 주(CPA) 씨 등이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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