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의 한 자동차 딜러에서 고객이 현대차를 살피고 있다.
업계 최초 워런티 확대
현대자동차가 신차에만 적용했던 ‘10년·10만마일 워런티’ 프로그램을 업계 최초로 중고차까지 확대 실시한다.
지난 99년부터 신차 구입고객에게 10년·10만마일 워런티를 제공했던 현대차는 중고차 인증 프로그램을 구입하는 고객에 한정되어 있지만 자사 중고차까지도 자동차 메이커가 직접 보증수리를 책임진다는 의미에서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현대차가 제공하는 중고차 보증대상은 차량 출시일 기준 5년이내 차량으로 주행거리가 6만마일 미만이어야 하며 중고차 인증 프로그램을 별도 구입해야한다.
중고차 워런티의 구매 고객은 ▲엔진과 트랜스미션 등 파워트레인 ▲150포인트 인스펙션 ▲50달러 공제 ▲로드사이드 보조 ▲렌트카 지원 최고 10일(1일당 35달러) ▲견인비용 지원(최고 75달러) ▲여행중 고장시 최고 375달러의 숙박비용 등을 지원 받게 된다. 또 중고차 구입시 현대모터 파이낸싱(HMFC)으로부터 신차 구입과 같은 이자율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 측은 이번 조치로 일제차 등 경쟁차종에 비해 비교적 낮았던 중고차의 가치를 높여 브랜드 이미지 관리를 강화하고 신차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판매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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