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항공은 10월부터 매일 운항되는 시애틀-호놀룰루, 그리고 시애틀-리후에 카우아이간 항로를 개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꼬리날개에 웃고 있는 에스키모의 로고가 그려진 알래스카항공은 12월9일부터 매일 앵커리지와 호놀룰루를 오갈 직항로도 개설하게 될 예정이다.
알래스카항공의 그렉 사렛츠키 영업부사장은 “하와이는 우리가 개척한 시애틀과 앵커리지를 제외하고는 가장 큰 시장이며 알래스카의 여행객들이 제일 선호하는 여행지로 하와이를 꼽고 있다”라고 밝혔다.
알래스카항공의 시애틀-호놀룰루 구간은 10월12일부터 편도 109달러의 요금으로 개설되며 시애틀-카우아이 구간은 10월28일부터 편도 149달러, 그리고 항로개설기념으로 앵커리지-호놀룰루 구간은 편도 159달러에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설된 직항로에는 3,383마일의 최대항속거리를 가진 보잉 737-800 여객기가 사용될 예정이며 호놀룰루에서 시애틀까지는 3,670마일, 그리고 앵커리지는 2,780마일의 거리이다.
알래스카항공은 하와이안항공과 코드 공유협정을 맺은바 있으나 30일로 계약이 끝난 상태이다.
알래스카항공은 빅 아일랜드와 마우이 항로에 대해 관심을 보였으나 아직 확실한 날짜는 발표하지 않은 상태이며 시애틀-호놀룰루 구간에서 하와이안 항공과 경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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