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행 7월말까지 만원
유류세 빼고도 1,234달러
‘급구 한국행 티켓’
1일부터 여름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한국행 비행기들의 좌석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힘들어졌다.
항공·여행 업계에 따르면 6월중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LA~인천 노선은 100%에 가까운 예약 만원사태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좌석 만원사태는 성수기가 끝나는 7월31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LA~인천 노선 항공료도 1일부터 성수기 기준으로 상향 조정됐다.
6~7월 성수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왕복 항공료는 주중 1,154달러(유류 할증료와 세금별도), 주말 1,234달러이다. 이는 항공운임 인상분 5%와 성수기 가격 프리미엄이 반영된 것으로 주중기준, 전달 준성수기에 비해 155달러가 오른 것이다.
매년 여름 성수기에는 방학을 맞은 유학생들의 귀향 수요가 몰리지만 올해는 특히 외국인 이용객수도 늘어나면서 전반적인 항공 수요는 전년도에 비해 6~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LA~인천 노선을 주 10회 운영하고 있는 아시아나는 오는 7월3일부터 OZ203편을 현재의 주 3회에서 주 5회로 늘리면서 총 주 12회로 증편한다. 현재 주 24회 운영하고 있는 대한항공의 경우 아직 증편 계획이 없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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