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열린 학예발표회에서사물놀이 중급반 학생들이 신명나는 사물놀이 장단을 선보이고 있다.
“장구치며 동요 부르며…”
14주 프로그램 9월 재개
LA한국교육원(원장 정태헌)은 2일 교육원 강당에서 2007 상반기 뿌리교육 클래스 학예발표회를 가졌다. 뿌리교육은 한인 2세들에게 정체성을 확립시키고 한국전통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돕기 위해 LA한국교육원이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언어와 풍습, 전통,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전하는 클래스들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 2월 10일부터 14주간 진행 된 한국어, 사물놀이, 한국전통무용, 한국동화동요 클래스에 참가한 학생들과 가족 200여명이 참석, 그동안의 갈고 닦은 기량을 선 보였다. 정태헌 원장은 “뿌리 깊은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듯 한인 2세들이 건실한 열매를 맺는 튼튼한 나무로 성장하려면, 뿌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체험이 필수”라며 뿌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LA한국 교육원은 9월부터 하반기 뿌리교육 프로그램을 재개, 한인 2세들의 정체성 확립과 자부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며, 여름방학 동안 한국역사 문화 및 한인유명인사 초청강연 등 특별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 (213)386-3112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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