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케왈로 베이신 관리를 주 교통국에서 하와이지역개발공사(HCDA)로 이전하고 부두이용료를 인상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이곳을 자주 찾는 보트이용객, 어부, 그리고 인근의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반대의사를 밝히며 29일 알라모아나 블러버드에서 시위를 가졌다.
케왈로 오션 엑티비티즈의 프랭크 멘토는 “만약 새로운 개발로 인해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이곳을 떠난다면 부유한 요트소유주들만이 이 지역을 차지해 원래의 목적인 공공시설의 의의를 잃게 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곳은 하와이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항구지역으로 새로운 개발은 이러한 것들을 지워버릴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HCDA의 다니엘 디넬 실무이사는 “이 지역을 활기가 넘치는 어업 및 상업구역으로 개발하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다.
현재 부두의 3분의1 이상이 비어 있거나 노후 되어 있으며 이를 더 이상 좌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디넬은 “부두이용료는 물가상승률에 맞춰 책정되었으며 수십 년간 인상된 적이 없었다고 전하며 부족한 자금 때문에 낙후된 분지를 보트소유주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케왈로 베인신의 새로운 부두이용료는 2008년부터 적용되며 올해 7월1일부터 주 교통국에서 HCDA로 관리자가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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