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각종 영양제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뉴트리크레이지닷컴.
인터넷으로 중간 유통 없이 공장가
무료 운송 프로모션 사이트도
라크레센타에 거주하는 정모씨(48)는 자칭 ‘비타민 왕’이다. 지난 20여년간 ‘비타민C’를 비롯해 10여 종류의 영양제를 매일 복용한다. 이러다보니 한달에 영양제 구입비용으로 150달러 이상을 지출한다. 정씨는 최근 로컬 뉴스 소비자 정보 코너에서 소개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같은 종류의 영양제를 50달러 선에서 구입하고 있다. 같은 제품을 3분의1 가격으로 구입하고 있는 것이다.
정씨와 같이 인터넷을 이용해 비타민 등 영양제를 저렴하게 구입하는 한인들이 급증하고 있다. 인터넷 사이트들이 중간 유통을 뛰어넘어 제품을 공장가로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 물가 비교 단체 ‘머니 세이빙’의 엘리 케이는 “인터넷을 통해 75%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영양제를 구입할 수 있다”며 “일부 사이트는 운송료 무료 프로모션도 실시하고 있어 더욱 저렴하게 영양제를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케이는 “다른 제품들과 같이 영양제의 경우도 여러 달치를 한꺼번에 벌크(bulk)로 구입하면 더 많은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비타민을 복용하는 미국 가정은 매월 평균 120달러 정도를 영양제 구입에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인터넷 유통은 5%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일부 인터넷 사이트에서 유통기간이 지난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믿을 수 있는 인터넷 영양제 판매 사이트들을 다음과 같다.
▲www.nutricraze.com
▲www.dealhunting.com
▲www.amazon.com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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