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기 회장(앞줄 가운데)과 김진용(왼쪽) 선수단장, 마이크 권(오른쪽) 후원회장이 미주 체전 선수대표들과 건배하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미주체전 참가 선수단·단장·후원회장 등 임원 구성
선수단장 김진용씨
13일 후원의 밤
미주체전 참가 SD 선수단을 위한 선수단장, 후원회장, 총감독이 ‘짱짱한 사람’으로 구성됐다. 예산도 미흡하나마 거의 확보됐다.
체육회(회장 민원기) 1일 대장금에서 상기 3인에 대한 위촉장과 각 종목 참가대표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선수단장은 김진용 애니유저 대표, 공동 후원회장에는 마이크 권 엑세스텔 회장과 브라이언 민 엡실론 대표, 총감독에 문성근씨가 맡았다.
김 단장은 “선수들이 충분한 연습을 통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수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믿는다”고 했으며, 권 후원회장은 “스포츠를 통해 한인사회가 한 마음이 되는 기회이며 좋은 성적을 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고, 문 감독은 “선수들이 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충실히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매 2년마다 열리는 미주 한인체전은 올해 14회째로 오는 29일~7월1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SD는 선수 임원을 포함, 체전 사상 최대 규모 100여명을 파견한다.
선수단 대표는 ▲골프 곽용운 ▲볼링 김도현 ▲축구 박회병 ▲탁구 조국남 ▲태권도 이상국 ▲테니스 이인태 ▲사격 백헌명씨 등이다. 원래 6개 종목이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탁구가 추가됐다. 또 최근 사격협회의 이세중 회장이 갑자기 고인이 됐으나 체육협회는 고인을 추모하는 의미로 임명장은 고인으로 이름으로 발급했다.
민원기 체육회장은 “이제 강도 높은 훈련으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한인사회에 보답하는 길”이라며 얼마 남지 않은 기간에 연습에 매진해 줄 것을 선수단에 당부했다.
체육회는 오는 13일 오후 7시 한인회관에서 후원회 밤을, 그리고 선수단 출발 전 결단식과 귀환하여 해단식을 정식으로 가질 계획이다.
<문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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