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와 중고차 10년 워런티등으로 미주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오는 10월말 3박4일 일정으로 오아후 코올리나 리조트에서 자동차 쇼 및 컨벤션 개최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현대자동차 우수 딜러 및 가족 300여명을 초청해 인센티브 투어를 겸해 열리게 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 본사 회장단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들도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지난 4일 발간된 미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Motor trend)’가 4일 발간된 7월호에서도 신차 베라크루즈가 렉서스보다 한 수위라는 평가를 받아 앞으로 미주시장에서의 마케팅에 날개를 달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잡지는 현대자동차의 SUV(지프형차) 베라크루즈에 대해 “렉서스의 고급 SUV인 RX350보다 한 수 위”라고 평가했다.
모터트렌드는 베라크루즈와 RX350 두 차량의 디자인·제원·주행성능·인테리어·가격을 비교 평가한 뒤 베라크루즈가 도요타 렉서스 RX350을 앞서는 것으로 분석했다.
모터트렌드는 “6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한 베라크루즈가 5단 자동을 채택한 RX 350보다 변속이 더 빠르고, 변속감도 부드럽다”고 밝혔다.
8자 모양의 주행로를 도는 테스트에서도 베라크루즈의 소요시간이 RX350보다 2.1초 빠르고, 방향 전환시 느낌도 더 만족스러웠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