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실업보험 요율변경으로 주내 비즈니스 업주들은 직원 1명당 연간 1,100달러씩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지난주 린다 링글 주지사의 서명으로 시행되고 있는 법안 110에 따르면, 주내 고용주들이 지불해야 하는 실업보험 기준급여가 3만5,300달러에서 1만3,000달러로 크게 낮아졌다. 파트타임이나 기타 다른 형태의 직원들에 대한 실업보험 기준급여도 낮아져 직원 1인당 약 50달러~ 150달러정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와이의 실업보험 기준액이 여전히 미 전역에서 가장 높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에 실업보험 기준급여 인하조치가 가능했던 것은 지난 수년간 계속되어온 낮은 실업율과 일자리 증가 등에 힘입은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주당국이 주내 고용주들로부터 거두어 들여 현재 보관하고 있는 실업보험 펀드는 5억4천만달러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주정부는 매년 9천만달러 정도를 실업보험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보유하고 있는 펀드의 규모는 실업보험 비용을 충분히 지불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주정부는 매년 쌓여가는 펀드를 금고 속에만 보관하고 있느니 이를 고용주들이 새로운 비즈니스에 재투자하거나 신규직원을 채용하는데 사용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으로 이번 조치를 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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