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레지스터는 6일 경제 섹션에 주택 구입자에게 여러 가지 혜택을 제공하는 홈바이어 프로그램에 대한 기사를 머리기사로 소개했다. 이에 맞춰 OC 지역에서 이용할 만한 각종 홈바이어 프로그램을 정리한다.
정부·비영리 단체 주택구입 보조 다양
첫주택구입자에 다운페이 보조 혜택
차압위기 소유주들 저리융자 받을수도
홈바이어 프로그램은 주택 구입자에게 낮은 이자의 융자, 보조금 지원, 재정 교육, 크레딧 교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익 프로그램이다. 대부분 첫 주택 구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하지만 페이먼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존 주택 소유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중저소득층의 주택소유 비율을 높이기 위해 연방 주택국과 각 지역 정부가 협력해 운영하는 정부 프로그램과 비영리단체에서 제공하는 사설 프로그램으로 크게 나뉜다. 각 도시와 소득수준에 따라 받을 수 있는 혜택의 종류와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해야 한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대표적은 홈바이어 프로그램은 첫 주택 구입자를 위한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 OC에서는 카운티 정부와 몇몇 시정부에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카운티 정부는 4만달러를 지원해 주는데, OC의 높은 주택가격을 고려하면 그다지 큰 도움이 안 된다.
시 프로그램 중에는 24만달러까지 보조해 주는 코스타메사와 10만달러를 지원해 주는 부에나팍의 프로그램이 유용하다. 각 시정부 웹사이트에 들어가 ‘first home buyer program’ 또는 ‘affordable housing’이란 단어로 검색을 하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비영리단체는 낮은 이자의 융자, 재정 교육, 크레딧 교정 같은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부분 정부기관 또는 사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다양한 지역의 다양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비영리단체에서는 차압 위기에 몰린 기존 주택소유주를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OC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단체로는 어포더블 하우징 클리어링 하우스(www. affordable-housing.org), OC 네이버후드 하우징 서비스(www. nhsoc.org), OC 컨수머 크레딧 카운슬링 서비스(www.cccsoc.org) 등이 있다.
영어가 서툰 경우에는 한인 비영리단체를 이용하면 된다. 연방주택국으로부터 카운슬링 자격을 획득한 OC와 LA 지역 한인 단체로는 KCCD(www.kccd3300.org)와 샬롬센터(www.shalomcenter. net)가 있다. 연락처 KCCD (213)985-1500, 샬롬센터 (213)380-3700.
<이의헌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