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실업률이다. 경제는 좋다. 저금리는 계속되고 있고, 이로 인한 경제는 지나친 과열 없이 상승 무드가 지속되고 있으며, 30년만의 최고 수준인 환율에도 끄떡없이 오히려 구조 조정을 위한 계기가 되고 있다. 그러나, 경제를 지속해나가는데 필수적인 낮은 실업률은 이러한 논란이 일고 있는 과열 경기가 그 만큼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뜻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경기의 주요한 바로미터인 토론토 주식시장(TSX)이 지난 수요일 이후 연속으로 300 포인트 이상 빠지는 폭락세를 지속하고 있어서 경기를 보통 6개월 정도 선행(先行)하는 주식시장의 폭락세가 경기 조정의 신호탄이 아닌가하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8일 고용 시장 지표를 발표하는데, 긍정적인 지표는 주식 및 외환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지만, 다소 부정적인 전망이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HSBC증권의 스튜어트 홀 시장분석가는“시장에서 환율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실업률은 주요 변수이다. 그러나 강한 실업률이 중앙은행의 금융 정책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고, 중앙은행이 7월이나 늦어도 9월에는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이 주요 이코노미스트를 상대로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실업률은 6.1퍼센트로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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