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사고 예방 및 사업체 안전관리 예방 세미나’가 열리는 부에나팍 시청 앞에서 상의 로버트 최(왼쪽) 운영팀장, BPPD 제임스 우(거운데) 경관, 상의 김용성 부회장이 행사 의의를 설명하고 있다.
사고·범죄 예방 알찬정보 드려요
청소년·학부모들과 사업체 대상 안전 강의
범죄 대처요령도 포함 한인 많은참석 기대
북부 OC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정영찬) 주최로 오는 14일 오후 6시30분 부에나팍 시청에서 열리는 ‘청소년 사고 예방 및 사업체 안전관리 예방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는 북부 상의 관계자들과 부에나팍 경찰국의 제임스 우 경관은 6일 오후 부에나팍 경찰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행사에 한인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본보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를 기획한 제임스 우 경관은 “단 한 가족이라도 세미나를 통해 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배우면 좋겠다.”며 “각 경찰국과 상공회의소가 지혜를 모아 알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부 한인상의 김용성 부회장은 “OC 각 경찰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인 경관이 바쁜 일정을 쪼개 한국어로 개최하는 행사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한인 업주들이 범죄 예방을 위해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버트 최 운영팀장은 “2005년과 2006년에도 각 경찰국이 비슷한 행사를 준비했지만, 참석자가 적어 1회성 행사로 그치고 말았다”며 “각 경찰국과 상의는 연례행사로 발전시킬 준비가 돼 있지만, 실행 여부는 한인사회의 호응 여부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애나하임·부에나팍·풀러튼·라팔마 경찰국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의 특징은 청소년, 학부모, 업주를 대상으로 청소년 문제, 가정 문제, 범죄 예방, 사업체 안전 관리, 범죄피해 시 대처요령 등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대부분의 문제에 대해 경찰이 직접 한국어로 설명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부에나팍 PD 제임스 우·알렉스 홍 경관, 라팔마 PD 테리 김 사전트, 애나하임 PD 미라 맥과이어 수사관 등 한인 경관이 대부분의 강의를 맡았다. 행사가 열리는 부에나팍시에서는 탐 몬슨 국장과 게리 워렐 홍보담당관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밖에 사설 보안장비업체에서 각종 첨단 보안장비를 전시하고, 진학관련 비영리단체 관계자가 대학 진학과 장학금에 대한 상담을 제공한다. 미국 청소년 문화를 잘 모르는 1세 학부모를 위해 마약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행사 내용은 DVD 타이틀로 제작해 일정상 참석 못한 한인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청소년과 가정문제(미라 맥과이어 수사관) ▲범죄 예방과 범죄 신고의 중요성(게리 워렐 홍보관) ▲사업체 안전관리(제임스 우·알렉스 홍 경관) ▲911 긴급전화 사용, 가정집에서와 사업체에서의 범죄 예방, 버지니아텍 참사(테리 김 사전트) 등을 설명한 뒤 간단한 질의·응답시간을 갖는다. 간단한 저녁과 음료를 제공한다. 예약 (714)213-5145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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