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의회는 앞으로 4년간 상업용 부동산세와 하수요금을 인상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그러나 시 의회는 주택과 아파트, 농장들에 대한 세율은 인하했으며 역대 최고인 16억 달러에 달하는 시 운영예산에 승인했다. 또한 7억8,900만 달러에 달하는 건설관련 예산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지역 소규모 영세업자들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세금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히며 “우리는 큰 회사들처럼 돈을 쌓아놓고 영업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부가 소규모 비즈니스들을 보호해주어야 한다”고 전했다.
개정된 법안으로 인해 상업용 부동산세는 시가 1,000달러당 11.97달러에서 12.40달러로 인상되며 농업용 부동산세는 현재의 8.57달러에서 5.70달러로 인하된다. 또한 주거용 부동산세는 3.59달러에서 3.29달러로 인하되나 최근 인상된 세율에 비해 턱없이 낮은 수준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하수도세는 다음달 25%가 인상되며 앞으로 3년간 매년 18%씩 인상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2011년경에는 평균 하수도세가 현재의 45.44달러에서 90달러로 두 배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에 승인된 7억8,900만 달러의 건설예산에는 오아후섬 전역에 실시될 하수관 보수 및 개량사업을 위한 예산 3억5,000만 달러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예산안과 관련 무피 헤네만 시장은 “대체로 만족하고 있으나 내년에 하수도세를 더 인상해야 한다는 제안을 하지 않겠다는 보장은 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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