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발표된 비영리단체 교육정책센터의 보고서에 의하면 새로운 교육개혁법(No Child Left Behind)이 통과된 지 5년이 지난 지금 전국 공립학교 학생들의 독해능력과 수학성적이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이중 가장 탁월한 성과를 보이는 부분은 초등학교 학생들의 수학성적이라고 한다.
이와 관련 하와이주에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의 수학성적은 다소 올랐으나 고등학교 학생들의 경우엔 별다른 변화가 없으며 독해능력의 경우 변동이 심해 일정한 패턴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하와이 초등학생들 중 3학년생들의 수학과 독해성적이 가장 많이 올라갔으나 발전의 여지는 있다고 전했다. 독해력에 탁월한 능력을 보이는 3학년생들의 수치는 2002년의 43%에서 50%로 증가했으며 수학의 경우 20%에서 30%로 증가했다.
하와이 10학년생들의 독해능력의 정확한 수치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암울한 수준으로 2002년보다 떨어진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18%의 학생들만이 평균이상의 수학능력 성적을 보였다.
주 교육국 대변인 그렉 넛슨은 이번 발표가 그리 새로운 소식은 아니며 앞으로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넛슨 대변인은 하와이주 당국에서 실시하는 표준시험문제들은 타 주에 비해 어려운 편에 속한다고 주장하며 “목표를 높게 잡으면 그만큼 도달하는데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5년 전 통과된 교육개혁법(No Child Left Behind)은 2014년 까지 모든 학생들이 완벽한 독해능력과 수학능력을 갖게 하는 것을 목표로 지금은 부유층 자녀와 저소득층 자녀, 그리고 백인과 소수민족과의 성적차이를 줄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새로운 조사결과에 의하면 이러한 격차는 교육개혁법 이후로 점차 좁아지고 있는 것으로 발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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