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3개 대학 한인동문회 관계자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제임스 홍(왼쪽부터) USC 동문회 총무, 스테판 하 UC버클리 동문회 전 회장, 김종식 UCLA 동문회 골프클럽 회장, 제이크 유 UC버클리 동문회 회장, 표영철 USC 골프회 회장.
Bruins·Golden bears·Trojans
3개대 한인 동문 21일 대회
“UCLA, UC버클리, USC 동문 모두 모여라”
서부지역 명문대학인 UCLA와 UC버클리, USC의 한인 동문들이 후배 재학생들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오는 21일 캘리포니아 컨트리클럽(CCC)에서 오후 12시30분부터 개최되는 3개 대학 동문들의 ‘BGT 한인동문 골프대회’가 그 것. BGT는 UCLA Bruins, UC버클리 Golden bears, USC Trojans에서 첫 글자를 모은 것으로 세 학교의 화합을 의미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 대회는 지난 87년부터 USC와 UCLA 한인동문들이 연례행사로 치러왔던 대회에 지난 2005년부터 버클리 한인동문회가 합류하면서 더욱 규모 있는 대회로 성장하고 있다. 각 학교에서 약 30여명의 동문들이 참여, 100여명이 참가하는 대회로 열릴 전망이다.
우승하는 팀에게는 1,0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지며 이는 모교 한인학생회에 장학금으로 도네이션한다. 2005년에는 UCLA, 2006년에는 USC가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오는 2007년 대회는 UC버클리 한인동문회가 주관하며 대회 진행을 위한 자원봉사에는 USC 재학생들이 나설 계획이다.
제임스 홍 USC 한인동문회 총무는 “동문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후배들을 후원하는 좋은 취지의 행사인 만큼 많은 동문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더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스테판 하 UC버클리 한인동문회 전 회장은 “현재는 3개 대학이 주축이 돼 행사를 갖고 있지만 30명의 동문들이 참석할 수 있다면 미주 어느 대학동문회라도 환영한다”면서 “1.5세들이 한데 모이는 미주한인대학동문 골프대회로 성장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참가문의 USC 제임스 홍 (213)820-6372, UCLA 김종식 (213)792-9100, UC버클리 제이크 유 909)979-488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