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마일리 인근 해변에서 공기주입 놀이기구가 강한 바람에 날아가며 안에 타고 있던 어린이들도 함께 날아가 50야드 가량 떨어진 곳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다행히 아무도 다치진 않았지만 이러한 놀이기구에 대한 안전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공기주입식 놀이기구들은 대체로 안전한 편에 속한다고 주장했으나 9일 발생한 사고와 같은 일이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다. 미주 본토에선 같은 종류의 사고로 인한 사망사건도 발생한 바 있어 더 이상 관망할 수만은 없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러한 놀이기구들을 관리하는 직원들은 강한 바람과 부실하게 설치된 기구들이 빈번한 사고의 주된 이유로 꼽았다.
소비자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공기주입식 놀이기구로 인한 상해사고는 2004년 한 해만도 총 4,900 여건으로 집계되었으며 2002년부터 2005년까지 비슷한 사고로 4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몇몇 놀이기구 대여업체들은 놀이기구들을 설치해주고 감독까지 하나 대다수의 업체들은 설치와 감독 등의 절차를 손님들에게 맡기고 있는 실정이다.
주의사항으로는 놀이기구를 대여할 때에는 대여점이 상해보험에 가입했는지를 확인해야 하고 시속20마일 이상의 바람이 부는 곳에서는 공기주입 놀이기구를 설치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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