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최초로 들어설 가족 중심 리컬로데온 워터팍 상상도.
‘니컬로데온 워터팍 리조트’
캐릭터 ‘스폰지밥’(Sponge-Bob) 앞세워 전 해군 신병훈련소 자리에
내년 1월 착공 2010년 오픈… 가족 중심 최상위 관광지로 각광 전망
디즈니랜드의 ‘미키마우스’에 대적할 캐릭터가 샌디에고에 등장할 전망이다.
이른바 ‘스폰지밥’(Sponge-Bob). 아이들에 매우 친숙한 이 캐릭터를 앞세워 샌디에고에 ‘니컬로데온 워터팍 리조트’가 리버티팍 재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는 샌디에고 시가 이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는 단계에 있다.
리버티팍 재개발 지역은 과거 해군 신병훈련소였으며 로스크랜스 스트릿, 리톤 스트릿, 매케인 로드가 둘러싸고 있으며 린드버그 필드 공항과 가까운 거리에 있다.
니컬로데온은 케이블 TV 네트웍으로 어린이들의 최대 시청 채널이다.
이번 프로젝트로 그 동안 인근 애나하임 디즈니랜드의 미키마우스에 그늘에 가려 있던 샌디에고가 전국적인 캐릭터 상품을 앞세워 명실상부한 최대 관광도시로 급부상할 전기가 마련되는 것이다.
18에이커의 재개발 단지에 들어설 10만스퀘어피트 워터팍은 650개 객실을 갖춘 호텔과 함께 내년 1월 착공, 2010년에 오픈할 계획이다. 예산은 2억~3억달러 수준.
이번 테마팍은 단순히 워터팍에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품격 높은 호텔과 함께 멋진 리조트 시설이 들어선다. 어린이를 위한 워터팍에 넉넉한 패밀리 호텔 객실, 각종 유명 연예인들의 공연, 배우들의 니컬로데온 캐릭터 분장, 성인전용 풀, 스파, 피트니스센터, 일류 식당 등 가족단위의 휴양지로 손색이 없게 꾸며진다.
SD에서 유일하게 순수한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휴양지로 우뚝 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샌디에고 중심 관광산업에 큰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의 기라성 같은 위락단지, 즉 시월드, SD 동물원, 레고랜드와 함께 큰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니스 여행을 포함 가족을 동반할 경우 그야말로 풍성한 볼거리와 편안하게 쉴 쾌적한 호텔시설이 들어서기 때문이다. 관광사 관계자들은 휴가시즌에 인근 LA를 포함한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관광객에게 샌디에고가 현재도 매력적인 방문지이지만 이번 리조트가 들어설 경우 최상위로 부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SD의 니컬로데온 단지 건설은 전 세계 20곳에 신축하는 대규모 계획의 일환이지만 SD가 가장 빨리 선을 보인다.
소유주는 밀러 글로벌 프라퍼티사이며 매리엇 호텔에서 관리한다. 니컬로데온은 관련 라이선스 로열티를 지급 받는다.
<문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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