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공립학교 학생 36%가 졸업하지 못해 하와이 졸업율이 전국에서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기록에 주 교육국은 “이 조사와 결과는 정확한 수치가 아니다”고 반발하고 있다.
교육 위크 매거진이 12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주내 공립학교 졸업반 학생의 30%가 퇴학당하거나 제때 졸업을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003-04년 자료에 따른 이 보고에 의하면 하와이 졸업율은 64.1%로 졸업반 학생 36%가 졸업하지 못해 전 미 50개주와 콜럼비아 디스트릭 중 41위를 차지했다. 하와이 교육국 관계자는 “우리의 2005-06자료에는 20.8%의 학생들이 졸업하지 못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12일 발표된 국가 보고서에 의하면 약 36%의 하와이 공립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이 제때 졸업하지 못하지만 그들은 졸업장을 얻기위해 본토 학생들보다 많은 크레딧을 얻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듀케이션 위크는 하와이 학생은 졸업을 위해 22 크레딧이 필요하며 이는 미 평균 20.4 크레딧 보다 많고 13 크레딧을 요구하는 위스콘신과 캘리포니아, 와이오밍에 비하면 2배라고 지적했다. 하와이는 조만간 알라바마, 프로리다, 사우스 캘리포니아, 웨스트 버지니아와 함께 졸업을 위해 24크레딧이 필요한 주가 될 예정이다.
이번 보고서에는 미 전국적으로 약 70%의 학생이 졸업하여 120만 이상의 공립학교 학생이 졸업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메리칸 인디언과 히스패닉, 아프리칸 아메리칸 학생들이 대부분 졸업반에서 퇴학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타는 83.8%의 졸업율로 전국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사우스 캐롤라이나가 53.8%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주 교육국 그렉 쿠드슨 대변인은 “이 보고서는 대략 가능한 숫치이지 정확한 자료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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