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O의 니콜라스 오웬스 내셔널 민원조사관이 포럼에 참가한 스몰비즈니스 업주들에게 관련 업무를 소개하고 있다.
오웬스 민원조사관 포럼
정부기관 행정착오
부당 정책에 대한 수정방법
“스몰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한인 업주들의 실제 업무현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어려운 문제에 대해 도움을 제공하고자 항상 귀를 열어두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청(SBA)이 14일 글렌데일 소재 LA지부에서 개최한 ‘정부의 부당한 정책에 따른 업주들의 피해사례 접수 포럼’에 참석한 니콜라스 오웬스 내셔널 민원조사관은 “아시안 마켓의 급성장으로 정부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당 관련 정부기관의 업무착오 문제가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금전적 피해와 당장 영업에 차질을 빚는 업주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웬스 민원조사관이 속한 ‘내셔널 민원조사기관’(ONO)은 지난 96년 SBA 산하 기관으로 출범해 스몰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업주들이 정부 기관의 행정 착오, 부당한 정책에 의한 손해 등을 입었을 때 사례를 접수, 해당 기관에 정식으로 항의 및 수정을 요구하는 곳이다. 지난 2003년에는 연방국세청(IRS), 노동청(DOL) 등의 전산 착오로 입은 업주들의 피해 중 23만여달러의 보상을 받아내기도 했다.
오웬스 민원조사관은 “각 해당 지역의 SBA 사무소에 한국어 및 아시안 언어 구사자들이 도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커뮤니티 관련 협력업체도 대출, 창업을 위한 정보 및 지원업무에 앞장서고 있다”며 “하지만 한인 업주들의 이용은 타 커뮤니티에 비해 미약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인도계 자이눌 아베딘 ONO 고문은 “한인 업주들이 사업체 운영을 하며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관련 내용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협력 기관에서 돕기 힘들다”며 “따라서 SBA 및 ONO 등의 기관에 연락할 경우 예상치 못했던 도움을 얻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아태스몰비즈니스 프로그램(APISBP)의 선우국 디렉터 등 한인단체 2곳의 관계자가 참석해 한인 및 아시안 업주들에 대한 열악한 정부지원의 확대를 요구하는 입장을 전했다. (818)552 3313 www.sba.gov/ca
<글·사진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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