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에디슨은 에너지 효율울 높이기 위해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
에디슨사 무료 절전 프로그램
주택마다 에어컨 사용 급증으로 전기비 지출이 껑충 뛰어오르는 시즌이 시작되면서 ‘남가주 에디슨’(SCE)이 한인 등 남가주 주택 소유주를 상대로 무료 에너지 효율성 주택검사를 실시키로 해 희소식이 되고 있다.
SCE는 창문이나 문이 집안의 냉난방 장치에서 나오는 바람을 외부 유출을 막지 못하고 외부의 공기가 스며들게 허용할 경우 냉난방 전기 또는 개스비가 최고 40%나 더 높게 나올 수 있다며 현재 실시되고 있는 주택 검사를 받아 비효율적인 주택 구조를 개선해 에너지 낭비를 막을 것을 권하고 있다.
한글이 포함된 간단한 인터넷 설문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고객의 가구를 방문해 실시되는 이번 주택검사에서는 ▲주택의 지붕과 벽, 창문이 얼마나 외부공기의 유입을 차단하고 실내공기의 유출을 막는지 ▲주택의 단열재는 충분한지▲냉난방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고 에너지 효율성은 얼마나 되는지 등을 점검해 준다. 또한 전기세 기록을 바탕으로 전기 사용량 및 비용에 대해 분석도 제공한다.
이번 주택검사와 관련해 SCE은 여름 동안(6~9월) 에어컨을 임시로 차단하면 전기료 할인을 받는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현재 남가주에서 21만3,000명 이상의 참가하고 있는 ‘냉방기 자동 차단’ 프로그램은 SCE가 고객의 에어컨에 작은 무전 컨트롤 장치해 남가주 일원에 전력사용이 갑자기 높아지면 임시로 참가 고객들의 에어컨을 꺼 전체적인 전력 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200달러의 크레딧을 받는다. SCE의 샤론 한 한인담당 홍보관은 “그동안 이 프로그램이 실시되면서 에어컨이 차단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며 “최고의 더위와 최고의 전력 사용량을 기록한 지난해 여름에도 전력 차단이 실시된 것은 겨우 두 번”이라며 많은 한인들이 이 프로그램에 가입할 것을 권했다.
여름철 각종 에너지 절감 프로그램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SCE 한국어 고객 센터(800-628-3061, 주중 오전 8시~오후 5시)로 전화하거나 웹사이트(www. sce.com)를 방문해 ‘환불 및 절약’(Rebates & Savings)을 클릭하면 된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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