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동부 지역의 디스카운트 스토어를 중심으로 인체에 해로운 성분이 포함된 가짜 콜게이트 치약이 나돌고 있어 FDA가 단속에 나섰다.
FDA에 의하면 ‘콜게이트’라는 상표가 붙은 가짜 치약은 플로라이드 대신 독성이 있는 다이에스린 글라이콜(DEG)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이 화학물질은 주로 부동액과 솔벤트로 사용 되는 성분이다.
이 가짜 치약은 ‘Manufactured in South Africa’라고 찍혀 있으며 군데군데 잘못된 스펠링이 눈에 띄기 때문에(예를 들면 ‘isclinically’ ‘SOUTH AFRLCA’ ‘Dental Assoxiation’ 등) 조금만 주의깊게 살펴보면 누구나 쉽게 가짜임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콜게이트사는 6월14일 아침 일찍 긴급회의를 소집, 이 문제를 공개하고‘콜게이트사에서 만드는 치약에는 어떤 제품에도 DEG 성분이 없다는 것과 사우스 아프리카에서 콜게이트를 수입한 적이 없음’을 밝혔다.
한편 뉴저지에 있는 MS USA Trading사는 ‘Made in South Africa’라고 찍힌 5온스짜리 콜게이트 치약을 모두 리콜 중이다.
리콜에 해당되는 제품은 Regular, Gel, Triple, Herbal 등이며, 이것들 중에서 5온스짜리 튜브 치약을 산 소비자들은 지금 바로 구입한 장소에서 환불 받을 수 있다. (리콜 관련 문의 전화: 201-869-0010)
FDA는 또한 지난 6월 초, 중국에서 수입된 치약에도 DEG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면서 중국산 치약을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한 바 있다.
Cooldent Fluoride, Dr. Cool, DentaPro, Clean Rite 등의 중국제 치약은 대부분이 디스카운트 스토어에서 싼 값에 팔리고 있는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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