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피 헤네만 호놀룰루 시장은 현재 시 환경평가단이 공항노선에 대한 환경조사를 벌이는 중이지만 수십억 달러를 들여 건설되는 레일시스템이 가까운 시기에 공항을 통과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헤네만 시장은 “시의회가 선택한 솔렉노선을 고수할 것이다. 그러나 공항노선에 대한 환경조사는 매우 신중한 선택이며 차후에 예산이 늘어나거나 시의회의 결정이 바뀐다면 가능한 일이다”라고 전했다.
헤네만 시장은 “현재 레일시스템을 위한 기금이 조성되어 있으며 주민들이 진정 공항노선을 원한다면 조금씩 더 분담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레일 시스템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찰스 드조우 시의원은 “만약 시장이 그런 발언을 했다면 이는 시정부가 레일시스템을 완성할만한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고 있지 못하다는 뜻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이러한 프로젝트가 납세자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고 있으며 최선의 노선(공항노선)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시정부가 주정부로부터 더 많은 돈을 뜯어내기 위한 한 방편”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헤네만 시장은 자신이 첫 번째로 선택한 노선은 공항노선이었으며 솔렉노선을 선택한 것은 바로 시의원들 이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하와이주립대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드조우 시의원이 자신이 제안한 공항노선에 반대표를 던진 것을 지적하며 이로 인해 공항노선이 선택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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