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도심 곳곳에서 도로 재포장공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시작돼 교통체증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25일부터 시작되는 공사는 ▲키아모쿠스트릿 라이크로프트에서 쉐리단 스트릿 구간을 비롯해 ▲라이크로프트 스트릿, 쉐리단에서 카헤카스트릿 구간 ▲쉐리단 스트릿 사우스킹에서 카피올라니블라바드 구간 ▲사우스 스트릿 사우스 킹에서 알라모아나 블러버드 구간, 그리고 유니버시티 애버뉴 바서티플레이스에서 히와이 스트릿까지 5개 구간이다.
공사기간은 8개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공사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이나 일부구간에서는 주말과 야간에도 공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베레타니아 스트릿 알라파이 스트릿에서 아알라공원까지와 니미츠하이웨이/알라모아나 구간도 도로 재포장공사가 시작된다.
베레타니아 구간 포장공사는 올 11월 완공 예정이며 니미츠/알라모아나 구간은 5월 25일 시작해 내년 2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시당국은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최선의 방법을 동원하겠으나 워낙 공사가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일부구간에서의 정체는 어쩔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왜 이처럼 동시 다발적으로 공사가 진행되어야 하는지와 공사 후에는 얼마나 교통체증을 해소해 줄 것인가에 대한 연구는 진행된 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