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철 목사 은퇴기념 설교집 출간
▶ ‘영혼이 예뻐지고 싶으세요, 말씀의 거울 앞에 서 보세요’
6월말로 은퇴하는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 이은철 담임목사가 은퇴기념으로 설교집을 출간했다.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 야고보 선교회(회장 박상철)가 아프리카 탄자니아 선교를 위해 제작한 이 설교집 ‘영혼이 예뻐지고 싶으세요, 말씀의 거울 앞에 서 보세요’는 이은철 목사가 지난 6년간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강단에서 선포했던 주옥같은 말씀을 주제별로 모아 목회 현장에서 역사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하는 은혜의 말씀을 담았다.
원고정리, 편집과 디자인, 인쇄까지 약 1개월에 걸쳐 이 설교집을 제작하는데 앞장 선 야고보 선교회 박상철 회장은 “이은철 목사님이 애초 은퇴를 앞두고 자신의 설교집을 내는 것을 반대했지만 선교회기금 마련을 위한 것이라는 요청에 마지못해 승낙해 촉박한 시간속에 설교집을 발간하게 되었다”고 출판동기를 밝혔다.
이은철 목사도 설교집 서문에서 자신의 설교집 출간 거절에 대해 “실제 예배에서 큰 은혜를 받은 것을 생각하고 어떤 목사님의 설교집을 기대감을 갖고 읽어 보았더니 당시 감동이 덜한 거예요. 그래서 사람들이 저더러 설교집을 내라고 할 때마다 저는 적극 거절하곤 했습니다”라고 밝히고 있다.
이 목사는 평소 언론매체에도 자신의 설교를 내는 것을 피해 왔다고 한다. 왜냐하면 “설교는 하나님께 전인격으로 예배드리는 중에 내려 주시는 살아있는 말씀이어야 한다는 생각과 하나님과 영적 교감을 통해 말씀을 만나야 한다는 믿음과 고집 때문”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이런 이 목사의 고집도 아프리카 선교사업을 위한 선교회 활동을 지원해 달라는 야고보 남선교회의 요청에는 어쩔 수 없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제목이 다른 책에 비해 다소 긴 것에 대해서도 “거울 앞에서 시간을 많이 쓰는 사람은 역시 시간 보낸 만큼 예쁘게 화장을 하더라”며 “영혼도 말씀의 거울 앞에서 시간을 보내는 만큼 예뻐지겠구나 하고 생각해 설교집 이름을 좀 길게 만들었다”고 밝히고 있다.
야고보 남선교회 박 회장은 이은철 목사의 부임기간중 가장 활발했던 새 가족학교, 중보기도학교, 고구마 전도, 청소년 사역, 속회와 성가대, ATD사역등이 수록되어 있는 이 설교집이 아프리카에 새로운 복음을 전하는데 작은 불씨가 될 것을 기원했다.
설교집에 대한 문의는 955-3053(박상철 선교회장)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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