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의 첨단과학기술산업에 투자하는 이에게 제공되는 수백만 달러의 주정부 세금공제혜택을 청구하는 사람이 적어 현재 수백만달러의 공제액이 그대로 잠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부터 실시된 프로그램에 의하면 투자자들은 하와이의 첨단기술과 관련된 회사에 자본을 투자한 후 5년에 걸쳐 세금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당국이 애초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적은 수의 투자자들만이 공제혜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부터 2004년까지 1억2,500만 달러에 달하는 세액이 공제 프로그램을 위해 비축되어 왔다. 또한 4년간 이뤄진 투자에 의해 5,600만 달러의 추가 공제액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현재 비축되어 있는 공제기금은 세금 채무액이 높은 투자자들에게 차후 분배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발효되어 2010년까지 유효한 첨단기술관련 세금공제안으로 인해 10년간 6억 달러에서 10억 달러에 달하는 세액이 지출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러한 공제와 같은 혜택들이 얼마나 하와이 경제산업에 이익을 가져올지는 아직 장담할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한 예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새로 생긴 첨단기술관련 직업은 350여 개로 하와이 평균 수치에 한참 못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세금공제를 지지하는 이들은 관련산업이 새로운 직업을 창출해내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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