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운영허가증의 연장을 요청한 와이마날로 협곡 폐기장의 쓰레기 계량용 저울이 정확하지 않아 시 정부 예산이 엉뚱한 곳에서 새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와이마날로 협곡 폐기장의 운영을 맡고 있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사는 올해 5월경 이 저울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알려진 이후 즉시 수리를 시도했으나 성공적이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달 19일 다른 정비회사에 저울의 추가 수리를 맡겼고 23일 저녁쯤이면 마무리될 것이라고 한다.
최근 은퇴한 폐기장 직원인 베티 나다니엘에 의하면 자신이 은퇴하기 2달 전에 이미 저울에 문제가 있음을 보고했으나 회사측에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한다.
문제의 저울은 계량당 300파운드에서 1,000파운드의 오차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론자인 캐롤 콕스는 문제의 저울로 인해 시정부의 예산낭비는 물론 매립된 쓰레기의 양이 심각하게 왜곡되어온 것에 우려를 표했다.
이와 관련 시 대변인 빌 브레넌은 보고된 쓰레기의 양이 대체로 정확하다고 주장하며 “이번 수리는 곧 끝날 것이기 때문에 정부예산 낭비 등의 걱정은 기우”라고 밝혔다.
최근 발표된 오아후 폐기물 관련연구조사에 의하면 와이마날로 협곡에 위치한 쓰레기 폐기장에는 매년 30만 톤의 쓰레기와 H-Power사에서 재활용하고 남은 16만8,000여 톤의 잔여물들이 매립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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