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 단체연합회(FHKO)는 26일 하와이대 한국학센터에서 정기 모임을 갖고 한인사회 각 세대를 초월한 단체들의 홍보 강화를 통해 한인단체연합회의 효과적인 활동을 모색해 가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는 리 도나휴 FHKO회장을 비롯 김창원 전 이민100주년 기념회장, 김영해 19대 한인회장 당선자, 조관제 민주평통회장, 이덕희 한국학센터 연구원, 김태영 한미재단 회장, 에드워드 슐츠 교수, 케리 안 FHKO 재무등이 참석해 한인 1세와 2세들의 결속을 다지고 한인사회 역량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단체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모색해 가며 하와이 한인사회 각 단체들의 활동을 지원해 가기로 했다.
김창원 전회장은 “모든 단체들은 단체 고유의 목적으로 움직이지만 주류사회를 향한 커뮤니티 활동을 널리 알리거나 한인사회 역량을 결집해 주정부나 시정부를 상대해 대외적인 교섭을 할 경우등에는 단체연합회를 통해 범세대가 참여하는 하나의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한인단체연합회를 통해 서로 돕는 한인사회 풍토를 조성해 갈 것”을 당부했다.
리 도나휴 FHKO 회장은 “먼저 비영리 단체 등록을 한 후 영어권과 한국어권 모든 단체에게 FHKO의 목적과 임무에 대해 설명해가며 그들의 참여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케리 안과 김태영 한미재단 회장이 영어권 단체 교섭, 김영해 차기 한인회장과 조관제 민주평통회장이 한국어권 단체 교섭 위원으로 활동하며 한인사회 결속을 다져가기로 했다.
<오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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