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링글 주지사가 저소득층과 중산층을 위한 세금공제안, 그리고 휘발유 값을 인하하는 법안 등에 서명했다.
그러나 링글 주지사는 의회가 보다 중요하고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고 밝혔다.
주 의회는 연 소득 6만 달러 이하의 가구에 25달러에서 160달러에 이르는 세금환불혜택을 부여하는 법안과 연소득 5만 달러 이하의 가구에 식료품구입비명목으로 제공하는 25달러에서 85달러의 세금공제안에 합의했다.
세금환불은 내년 세금보고기간에 받을 수 있으나 식료품 관련 공제안은 2008년이 되어서야 발효되어 2009년쯤에야 세금보고서에 적용될 전망이다.
이번 회기에 통과된 법안들에는 작년에 만료된 에탄올이 첨가된 휘발유에 대한 일반소비세공제안도 포함되어 있어 7월1일부터 갤런당 11센트 가량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대해 콜린 하나부사 상원의장을 포함한 민주당소속 의원들은 이번 세금공제안들은 서서히 누그러지고 있는 주경기를 감안한 합리적인 법안들이라고 입을 모았다.
의회는 주 헌법에 의해 2년 연속으로 결산잔액이 계획된 예산을 5%이상 초과했을 경우 주민들에게 필수적으로 세금삭감을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번 의회는 처음으로 이러한 의무사항을 준수했으나 하와이 모든 주민이 아닌 60%만의 주민들에게 세금공제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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