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선수단 출정식
제14회 샌프란시스코 전미주체전에 출전하는 실리콘밸리 선수단(단장 최현재)의 결단식이 27일(수) 저녁 산타클라라 한성갈비 식당에서 열려, 각 종목별 임원과 선수들이 우승 고지를 향한 출정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장길현 전 SV체육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결단식에서 이창수 선수단 총감독 겸 축구협회장은 참가종목 및 선수단 규모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실리콘밸리팀은 이번 체전에 미주체전 참가사상 역대 최대 규모인 14개 종목 178명이 참가한다”고 최종 발표했다.
이어 박정현 SV체육회장은 “이번 체전에 대비해 물심양면 수고를 아끼지 않은 임원진과 각 협회장들께 감사 드린다”며 “종목별은 물론, 종합성적 상위 입상을 위해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자”고 제안했다.
검도협회장이자 실리콘밸리팀의 총지휘를 맡게 된 최현재 선수단장은 “진정한 스포츠 정신인 올림픽 정신에 입각해 선수 모두가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사고 없이 체전을 치르고 돌아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남전 SV체육회 이사장은 “실리콘밸리 한인사회가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 이번 체전이 체육회가 지역사회를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청년부 축구팀 소속 김우철(디앤자 칼리지 2학년)선수가 선수단을 대표해 “제14회 전미주체전에 참가하는 실리콘밸리 선수단 일동은 스포츠 정신에 입각, 정정당당히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을 엄숙히 선서한다”는 선서문을 낭독했다.
한편 1백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결단식에는 유재정 북가주6.25참전국가유공자회 회장과 김동훈 북가주한인부동산융자협회 총무 등이 참석,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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