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의 숏게임 레슨
정교한 숏게임은 타수를 줄이는 필수 요소다.
특히 볼을 높이 띄워 깃대를 직접 공략해야 하는 로브 샷의 경우 정확한 기본기 습득과 자신감은 필수다. 정교한 숏게임을 구사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김보미로부터 다양한 숏게임 공략법을 배워보자.
■로브샷을 위한 올바른 어드레스
스탠스는 약간 좁게 스탠스는 평소보다 약간 좁게 가져가야 정확한 히팅이 가능하다. 몸무게는 왼쪽으로 60% 가량 얹어준 상태에서 두 팔을 자연스럽게 늘어뜨려 어드레스 한다.
1. 볼 위치는 왼쪽으로 볼 위치를 너무 오른쪽에 두면 클럽으로 볼을 직접 찍어치게 되므로 볼은 중간보다 약간 왼쪽에 둔다.
그래야 클럽의 리딩 에지가 볼 밑으로 정확히 파고들면서 볼을 효과적으로 띄워줄 수 있다. 왼발은 약간 오픈해 주고 클럽은 핀 방향으로 휘두른다.
2. 클럽 페이스는 오픈 어드레스 시 클럽 페이스를 오픈해야 클럽의 바운스를 살린 임팩트가 가능하다.
볼을 띄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볼을 찍어치게 되면 클럽이 땅속에 박히거나 뒤땅을 낼 확률이 높으므로 클럽을 오픈해 리딩 에지를 활용하는 부드러운 임팩트가 효과적이다.
3. 하체는 견고히 잡아준다 로브 샷을 구사할 때는 왼 무릎을 약간 더 잡아준다는 느낌으로 백스윙을 시작한다.
손이 허리 높이까지 왔을 때 손목 코킹은 이미 이루어진 상태가 되어야 하며 클럽 페이스는 사진에서 처럼 정면을 가리켜야 한다. 아울러 시선을 볼에 고정시키고 체중은 왼발에 그대로 유지한다.
4. 백스윙 크기는 4분의 3로브 샷은 볼의 제어력이 생명이므로 백스윙은 4분의 3 크기로 하는 게 효과적이다.
백스윙 톱에서 머리를 너무 고정시키려고 하기 보다는 왼쪽 눈으로 볼을 본다는 느낌으로 약간 이동해주고 볼을 정확하게 맞춰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상체가 볼 쪽으로 숙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상체를 볼 쪽으로 숙이게 되면 오버 스윙이나 뒤땅을 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피니시는 어깨 높이까지
백스윙과 피니시는 볼을 중심으로 좌우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연습해야 보다 리드미컬한 스윙이 가능해진다.
폴로스루 시의 손목 회전 동작 억제에 주의하면서 양손이 어깨 높이에 도달했을 때 피니시 동작을 멈추면 높은 탄도의 정확한 로브샷을 구사할 수 있다.
■로프트를 유지한 정확한 임팩트
△팔의 제어력을 확보해라
방향성이 확보된 정확한 로브 샷을 구사하려면 클럽이 임팩트를 통과할 때 팔뚝의 회전 동작을 적절히 통제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임팩트 이후에도 클럽 페이스가 하늘을 향하도록 해야 한다.
아마추어들의 경우 이 때 손목을 감아주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경우 토핑이 날 확률이 높고 방향성도 담보할 수 없게 된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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