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전기세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다소 내렸으나 하반기 전기세 예측은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 전기세는 원유가 하락으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6% 내렸다.
이에따라 평균 가구당 전기세는 1년전 121.87달러에서 113.83달러로 내려갔다. 그러나 하와이전기는 아직도 연료비 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올 하반기 전기세는 수년래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해 수준까지 올라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상반기 전기세가 1월부터 3월 사이에 많이 내려갔다고 해도 하와이전기로부터 전기를 공급받는 주내 29만2천여가구 주민들은 미 전역에서 가장 비싼 전기료를 납부하고 있다. 주민이 내는 전기세에서 전력생산을 위한 연료비가 45%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지난해 원유가가 배럴당 61달러에서 52달러로 떨어지면서 주민들의 전기세부담이 다소 줄었다.
그러나 하와이전기는 올 하반기에 원유가 변동과는 별도로 7.2%의 전기세 요율인상을 신청해놓고 있어, 만약 승인된다면 주민들은 원유가 하락에 따른 전기세 인하효과를 별로 느끼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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