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하와이 주민들은 가족들의 간병을 위해 총 12억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AARP의 최근 조사보고서는 18세 이상의 성인으로 주 21시간 미만의 간병시간을 보내는 주민을 바탕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전국 평균 간병비용은 시간당 9달러63센트인 반면 하와이의 경우 평균 10달러91센트를 지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번 조사는 가족 간병을 위해 직장을 그만두거나 근무시간을 줄인 주민들의 감소된 소득은 감안하지 않았다.
하와이 주민들의 경우 지역 특성상 높은 생활비와 한정된 직업의 기회로 인해 가족들을 보살펴야 하는 이들의 고충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족간병을 위해 휴직을 하거나 새로운 보직의 임명 등을 거절해야 하는 등의 불편 외에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표된 하와이 주민들의 연간 총 가족간병비용인 12억 달러는 2005년 메디케이드 프로그램의 1년 예산보다 22% 많은 액수이다. 이와 관련 지역 업주들은 가족간병을 요하는 직원들을 위해 병원방문 등을 허용하고 있으며 현재 정부차원의 세금공제 혜택 등도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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