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 리드 산호세 시장과 피트 콘스탄트 산호세 시의원, 그리고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에서 한인으로는 역대 최고위 선출 공직에 오른 미셸 박 가주 조세형평국(State Board of Equalization)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SV한미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실리콘밸리 다민족계 상공회의소 연대회의가 28일(목) 저녁 산호세 베스홉 메르세데스 벤츠 리셉션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SV한미상공회의소 알렉스 허 회장과 택 장 이사장을 비롯해 흑인 상의, 중국계 상의, 히스패닉 상의, 인도계 상의, 일본계 상의, 타이완계 상의, 필리핀계 상의, 베트남계 상의 등 총 9개 민족계를 대표하는 각 상공회의소 대표들이 참석, 공동의 경제적 현안과 연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척 리드 산호세 시장은 이날 “비즈니스에 있어 상공회의소라는 조직이 중요한데, 각 상공회의소 간에 네트워킹과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는 이러한 자리는 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늘날 실리콘밸리가 기술혁명의 세계적 중심지로 발전하는데, 소수민족계 상의를 중심으로 이민자들이 큰 기여를 했다”며 “각 커뮤니티 상공회의소가 주류사회와 이민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실리콘밸리 다민족계 상의연합의 초청으로 행사장을 방문한 미셸 박 위원은 북가주를 방문한 이유에 대해 “인텔, HP 등 전자전기계열 기술업체들의 협회인 AeA(American electronics Association) 관계자들과의 미팅 참석차 왔다”며 “이들과 텍스 현안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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