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당국은 아무리 늦어도 9월4일까지는 칼라엘로아 바버스 포인트 하버와 다운타운 알로하 타워를 잇는 페리운항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피 헤네만 시장은 “이번 계획이 예상대로 진행되어 매우 다행이다”며 “오아후 서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이번 페리 서비스를 많이 애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피 헤네만 시장은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페리 서비스는 노동절 다음날인 9월4일 화요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헤네만 시장은 또한 한 시간 가량 소요되는 페리운항은 오아후 서쪽지역으로부터 출퇴근 하는 주민들에게 자가용 외의 대체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멜빈 카쿠 시 대중교통과장은 “페리 운행시 커피나 음료수를 제공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오아후내 페리 서비스는 1년간 실시될 예정이다. 그리고 효과가 있다고 판명될 시 운항을 연장할 수도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페리에는 149명의 승객과 10대의 자전거가 승선할 수 있다.
헤네만 시장은 “이로쿼이 포인트와 오션 포인트에 선착장을 추가하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멜리사 앤’과 ‘레이첼 마리’로 명명된 페리들은 주중 각 방향으로 하루 3회씩 운항하게 되며 각 터미널 마다 셔틀버스가 준비될 예정이다. 셔틀버스들은 와이아나에 운송센터와 빌리지 오브 카폴레이, 그리고 마카킬로 등지에서 칼라엘로아 부두로 승객들을 나르게 된다.
알로하 타워에서 내린 승객들은 알라모아나를 거쳐 하와이 주립대나 와이키키로 향하게 된다.
페리 서비스는 버스를 포함해 출발지점에서 목적지까지 일괄된 요금을 적용하게 된다. 편도 2달러만 지불하게 되면 목적지까지 버스와 페리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사용중인 버스패스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시 정부는 페리운항을 위해 연방 대중교통국으로부터 500만 달러를 지원 받을 예정이나 페리와 연계될 버스운영비로 100만 달러의 추가 예산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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