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불법거래상 대상으로 소송 23건
불법과의 전면전 선포
마이크로소프트는 6월 28일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의 불법소프트웨어 거래상들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한다고 발표했다. 소송건수는 총 23건으로 캘리포니아 13건, 플로리다 10건이다. 저작권 침해에 대처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취한 소송은 작년 한해 동안 모두 125건에 달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소송은 지적재산권 보호 뿐만 아니라 불법소프트웨어로 인해 소비자들이 오작동, 바이러스, 신분도용 등의 피해를 입는 것을 막는 것에도 목적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미국내 불법소프트웨어 유통규모는 2006년 73억 달러에 달했다. 또한 비지니스 소프트웨어연합(BSA, Business Software Alliance)에 따르면 불법소프트웨어 유통으로 인해 2006년 한해 13,000명 이상이 직업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불법소프트웨어로 인해 입을 수 있는 피해를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불법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컴퓨터내에 저장돼 있는 중요한 개인정보로 쉽게 접근이 허용되어 심하면 컴퓨터가 완전히 외부인의 통제하에 이를 수 있고 바이러스 감염에 쉽게 노출될 수 있으며 정품에서 보장하는 기술적인 도움을 받을 수 없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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