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정부가 5만 달러의 광고비를 들여 주민들에게 태풍을 대비한 주택수리비용 지원 프로그램을 알릴 예정이다.
주 보험관리국은 최고 2,100달러까지 정부가 허가한 바람막이 시설 설치비의 35%를 2006년 9월부터 실시된 로스 미티게이션 법에 의해 주민들에게 지원하게 된다.
그러나 현재까지 하와이 주택보유자의 프로그램 참여도가 낮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J.P. 슈밋 주 보험관리국장은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나서 900명 이상의 주민들이 문의해 왔고 362명이 신청서를 받아갔다고 밝혔다.
그러나 접수된 신청서는 171건에 그쳤고 145개의 신청서가 처리되어 20만 달러상당의 지원금이 지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예상보다 상당히 적은 수치로 하와이 전기공사의 청구서에 정부 지원금을 알리는 전단을 첨부하기도 했다.
또 몇몇 태풍재해 관련 보험사들도 이와 관련해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슈밋 국장은 하와이의 높은 물가로 인해 많은 주택소유자들이 이러한 종류의 추가 수리비를 지출하는 것을 꺼려하는 것도 한 이유라고 전했다.
주 의회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400만 달러를 태풍재해기금에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http://hurricaneretrofits.hawaii.gov/ 나 586-0899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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